아마존, 내년부터 재택근무 없앤다..."출근 장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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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9-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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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재택근무를 없애기로 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전체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새로운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간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를 고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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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아마존 로고 [사진=AP·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재택근무를 없애기로 했다. 앞서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하지만 출근 이점이 더 크다는 판단에 주 5일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전체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새로운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간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를 고수해 왔다. 그러다 작년 5월부터는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웠다. 다시 말해 일주일에 3일은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재시 CEO는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장점이 많다고 우리는 계속 믿고 있다"며 "협업과 브레인스토밍, 발명이 더 간단하고 효과적이며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더 원활하고 팀 간 서로 더 잘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전에는 일주일에 이틀 동안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무실에 출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사무실 출근 재개를 앞두고 반발도 예상된다. 지난해 아마존이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우자 직원들이 반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재시 CEO는 "조직 계층을 없애고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관리자 수를 줄여 기업 구조를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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