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부산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동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내달 27일부터 부산∼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대만 가오슝·일본 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증편한다.
코타키나발루행 노선은 주 6회(월·수·목·금·토·일요일), 가오슝행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요일), 삿포로행 노선은 주 5회(월·수·목·금·일요일) 운항한다.
싱가포르행 노선은 기존 주 6회에서 주 7회 운항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국제선 노선 확대를 통해 수송 분담률을 높이고 해당 지역의 여객 수요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