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농 장기 임대 농지 50ha로 확대…임대형 스마트팜도 2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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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9-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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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청년농업인에 장기 임대하는 선임대-후매도 농지의 내년 공급물량을 올해보다 10헥타르(ha) 늘어난 50ha로 확대한다.

    농산업·농촌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8월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창업단계별 지원 확대, 농촌창업 여건 강화 등을 통해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 종사 청년과 농촌 거주 청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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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 임대 스마트팜도 4곳 추가·임대주택단지 10곳 신설

  •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 육성 목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청년농업인에 장기 임대하는 선임대-후매도 농지의 내년 공급물량을 올해보다 10헥타르(ha) 늘어난 50ha로 확대한다. 청년의 영농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단기 임대형 스마트팜도 2곳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맞춤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신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4곳과 30호 규모로 조성 중인 임대주택단지 10곳을 추가로 신설해 27곳까지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청년농에 우선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공급 예산을 지난해 대비 45% 상승한 1조2413억원으로 대폭 확충했다. 또한 월별 최대 110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올해까지 2만2600명에게 지급하고 영농에 필요한 재배기술교육과 경영교육도 지원한다. 

농산업·농촌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8월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창업단계별 지원 확대, 농촌창업 여건 강화 등을 통해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 종사 청년과 농촌 거주 청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기민 농식품부 청년보좌역은 “현장을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분야에서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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