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사업장 구성원들과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22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11개 지점, 5개 공장·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남양유업은 지역별 사업장과 한부모가족시설, 노인복지시설 2개소를 매칭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대표 제품인 맛있는우유GT, 초코에몽 등도 기부했다.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전국 사업장을 통해 매달 정기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한부모 위기가정 지원을 강화한다. 기존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 후원에 이어 미혼부·가정폭력·다문화 가정 등 지역사회 한부모 위기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에는 새로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슬로건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유아·가족돌봄청년·한부모 가족·노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각지대 없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후원 대상 확대에 나섰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전국 사업장에서 구성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품 후원과 함께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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