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그들의 학문적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ISF의 활동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강식에는 경남정보대학교 박양수 부총장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사진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일본, 미얀마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약 20여명이 함께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남정보대학교의 ISF 지부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미 책임교수는 "경남정보대학교에서의 유학 생활은 단순한 학문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학위 과정과 취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정주형 유학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7년에 설립된 국제학생회(ISF)는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성공적인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단체로, 현재 전국 45개 대학이 ISF 본부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경남정보대학교의 참여는 전문대학 중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사례로, 향후 ISF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경남정보대는 유학생들이 단순히 학문을 넘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경남정보대학교의 이번 ISF 프로그램 참여는 전문대학 차원에서 유학생 지원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강식을 통해 경남정보대학교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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