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최근 5일간 접수된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결과, 총 67개 기초구역 중 47개 구역에서 34건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세대 수로는 총 5만9000여 규모로, 성남시가 선도지구로 지정할 수 있는 8000세대(최대 1만2000세대)의 7.4배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계획도시 내 가장 먼저 정비할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민동의율은 71.2%~95.9%로 집계됐는데 이는 추후 검증 절차를 거쳐 달라질 수 있다.
평가는 주민 동의율(60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를 포함한 제출 서류의 검증 절차를 시작으로 정량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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