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가 상상인증권 새 대표에 내정됐다.
30일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 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주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주 전 대표는 1963년생으로 연세대 상경대학 경영학과와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상무, 유진투자증권 전무를 거치며 자산운용, 기관영업, 마케팅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신설증권사 조직을 구성하고 지주회사 총괄, 상근 고문직을 지냈고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흥국증권 대표를 맡았으며 이후 흥국증권 고문을 맡아 왔다.
상상인증권은 앞서 임태중 전 대표가 지난 7월 일신상 이유로 사임하며 황원경 경영기획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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