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10일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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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10-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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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풍선 부양은 지난달 22일 이후 열흘 만이다.

    합참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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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북부와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 있어

지난 8월 21일 오후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실시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훈련에서 육군 17사단 10화생방대대 1175 공병단 부대원들이 대남 쓰레기 풍선에 대응해 경계 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21일 오후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실시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훈련에서 육군 17사단, 10화생방대대, 1175 공병단 부대원들이 대남 쓰레기 풍선에 대응해 경계 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새벽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의 풍선 부양은 지난달 22일 이후 열흘 만이다. 

합참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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