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소식] 가평군, '수달 서식지' 수기사 하늘정원 복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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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4-10-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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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서식하는 군부대 내 공원을 복원했다.

    이 사업은 하천 변 주변 폐천 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도비 5억원에 군비를 더해 10억원으로 상면 태봉리 상동천 폐천 부지 일대 1만7000㎡에 '황톳길 에너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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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생 개선…생태 탐방로 등 조성

가평군은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내 하늘정원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로 복원했다사진가평군
가평군은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내 하늘정원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로 복원했다.[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서식하는 군부대 내 공원을 복원했다.

8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총사업비 4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조종면 현리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내 하늘정원 일대 9700㎡를 복원했다.

군은 수달 서식지 복원을 주제로 해 하늘정원 습지 가장자리의 식생을 개선했다.

또 생태 탐방로를 비롯해 생태 관찰 스탠드, 둠벙(웅덩이), 빗물 습지, 생태숲 등으로 꾸몄다.

하늘정원 일대는 수달의 서식처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환경부의 생태계 보전 부담금 반환 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개발로 자연생태계를 훼손한 개발 사업자에게 부과·징수한 생태계 보전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보전하는 사업이다.

군은 하늘정원 일대는 군 장병과 주민들의 생태 휴식 공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달 서식지 복원 사업이 환경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기사 내 하늘정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을 원하는 가평 군민이나 단체는 군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 상동천, 경기도 폐천부지 활용 'RE100 공원 조성 공모 사업' 선정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가평군은 상동천이 경기도의 'RE100 공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천 변 주변 폐천 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도비 5억원에 군비를 더해 10억원으로 상면 태봉리 상동천 폐천 부지 일대 1만7000㎡에 '황톳길 에너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 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수목을 심을 예정이다.

특히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생산된 전력을 공원 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충당할 방침이다.

또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원이 조성되면 재생에너지 체감 효과는 물론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 제공과 건강 증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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