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민선 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30명을 지난 9월 위촉 후 3차 회의를 통해 시민평가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과 사업담당 공무원이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의 일환으로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마련한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력해 18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활용한 무작위 설문을 실시하고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최종 30명의 시민평가단을 선발했다.
시민평가단은 1차 회의에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시민평가단 교육 및 분임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과의 상세한 논의를 통해 공약사업 세부사항을 파악했다.
3차 회의를 통해 시민평가단은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종 권고안을 작성하고 이를 오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약이란 시민에 대한 약속임과 동시에 시정에 관한 관심과 열망이기에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시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추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도약을 위해 시민의 발이 되어 뛰겠다"고 했다.
한편 제출된 권고안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되며결정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민선8기 오산시 공약사업은 총 4개 분야 76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44개의 사업을 완료해 현재 57.9%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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