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금호석화그룹, 업황 반등 모멘텀 준비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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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4-10-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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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석유화학업계 성장 둔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난해부터 장기적인 전략을 점검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탄소나노튜브(CNT) 부문에서 차세대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장 변화에 발맞춘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소재 기술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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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석화
[사진=금호석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석유화학업계 성장 둔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난해부터 장기적인 전략을 점검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맞춰 수급 불균형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수익성 강화와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력 사업인 타이어용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전기차용 SSBR 등 고기능성 합성고무 기술을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NB라텍스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의료용 장갑 시장을 넘어 품질과 기술을 다각화하고 있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도 고기능성 제품의 판매 증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에폭시 수지 생산능력을 확충해 수요 증가에 대응 중이며,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20만 톤 증설을 완료하고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 편입 이후 빠른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이는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리조트 부문에서도 체계적인 사업 재편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그룹 전체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통영시와의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며 그룹의 비석유화학 부문에서도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금호리조트는 숙박과 레저, 관광이 결합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바탕으로 액화 탄산을 생산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탄소나노튜브(CNT) 부문에서 차세대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장 변화에 발맞춘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소재 기술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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