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2024 블랙뮤직페스티벌(BMF)' 메인 공연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메인 공연에는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BIZZY, 지푸 등 인지도 있는 힙합 래퍼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대표 브레이킹팀인 퓨전MC 등 라인업을 구성해 강렬한 비트와 플로우로 무대도 연다.
또 이날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음악 프로듀서 코스믹보이가 강의하는 'BMF 힙합 원데이 클래스'도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선 18일에는 BMF 사전 미니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아마추어와 프로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공연으로, 래퍼 래원, 오르내림의 마스터 스테이지와 전국 대학 힙합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래퍼들의 개성과 실력을 뽐내는 루키즈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BMF는 미군 부대 주둔으로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한 의정부의 지역 특색을 살린 힙합 뮤직 페스티벌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문화재단은 종전 실외에서 이틀간 열던 축제 기간을 1일로 줄였고, 공연 장소도 의정부예술의전당으로 일원화했다.
메인 공연을 포함한 미니콘서트, 힙합 원데이 클래스 등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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