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환경단체와 각 교육계 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성환경교육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문제 해결과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부의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안성시자원회수시설(소각장) 폐열과 태양광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친환경 교육시설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2등급 인증을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각종 환경문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환경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환경교육센터가 이러한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이겨 낼 수 있는 실천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관식과 함께 안성환경교육센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경각심과 작은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본궤도 올라
경기 안성시의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시행 1년 6개월 만에 어르신 인구 대비 무상교통 카드 발급률 51.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버스비를 지원해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복리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대중교통 활성화 등의 사업효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기여하고자 2023년 4월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매월 1만50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 중이며 1인당 월평균 약 13000원의 교통비가 지원되고 있다.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는 안성시 관내 농·축협 전 지점(도드람양돈농협 제외)에 방문해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무상교통 카드(G-PASS 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자비로 충전해 버스를 이용하면 실제로 이용한 버스비를 분기별로 정산해 1년에 4회(1월 말, 4월 말, 7월 말, 10월 말) 환급하는 방식이다.환급 대상은 관내에서 승차한 시내버스 요금이며 월 80회까지 시내버스 관내 승차 이용 요금이 전액 환급된다.
또한 현재 안성시 관내에서 4개 권역별로 운영 중인 ‘안성시 똑버스’ 역시 지원 대상이다.
똑버스 탑승 시 무상교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용 어플(똑타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회원 가입 및 결제용 카드를 반드시 먼저 등록한 후 무상교통 카드를 추가로 등록해야 하며 똑버스 승·하차 시 반드시 단말기에 무상교통 카드를 신호음이 날 때까지 접촉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 덕분에 외출이 편해졌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다. 어르신들의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이익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도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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