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23명의 유공자가 세라믹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수여했다. '전자산업의 쌀'로 각광받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삼성전기의 최재열 부사장과 반도체 식각에 활용되는 내플라즈마 세라믹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맥테크의 김병학 대표이사 등 14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아울러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X선 이미징 세라믹 센서 관련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장성우 한양대 학생 등 2명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국내외 200여개 업체가 참여한 '2024 국제세라믹기술전'과 최근 세라믹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됐다.
한편 '세라믹의 날'은 세라믹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1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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