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21일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지만 도시 발전 견인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하 시장은 최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전 주요사업의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점검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하 시장 주재로 각 국·소·실 및 공공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방향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신규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어려운 재정 여건 속 효율적 재정 운용을 통한 민선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 및 성장 극대화를 위해 역점사업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재정전략회의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시민이 군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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