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21일부터 12주간 신임경찰 교육생의 관서 실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총 13명의 교육생(남 10명, 여 3명)이 참여하며,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직원들과 함께 실제 근무에서 경험을 쌓는 중요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함정과 파출소 등 다양한 현장 부서에 배치되어 실제 업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조직 적응력과 현장 업무 감각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선배 경찰관들과의 현장 실무 체험을 통해 해양경찰에 필요한 구체적인 업무와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제250기 신임 해양경찰 교육생들의 관서 실습을 환영한다”라며,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용해보고, 실습 기간 동안 느낀 점을 바탕으로 정말 훌륭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신임경찰 교육생들은 내년 1월 10일 이전까지 실습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게 된다. 이러한 실습 과정은 향후 해양경찰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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