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특별감찰관 우리 당 대선 공약…약속 그대로 실천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찬제 기자
입력 2024-10-25 09:39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가 특별감찰관 후보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함께 해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대선공약에 조건을 달아 이행하지 말자는 우리 당 당론이 정해진 적 없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감찰관 임명은 현재도 유효한 우리 당 대선공약"이라고 강조하며 "국민께 약속한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기본값'"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우리 당 대선공약 실천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국민들께 국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에 반대하는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설정
  • "대선공약에 조건 달아 이행하지 말자는 당론 정해진 적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 둘째)가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가 특별감찰관 후보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함께 해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대선공약에 조건을 달아 이행하지 말자는 우리 당 당론이 정해진 적 없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감찰관 임명은 현재도 유효한 우리 당 대선공약"이라고 강조하며 "국민께 약속한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기본값'"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우리 당 대선공약 실천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국민들께 국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에 반대하는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 해소 차원에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 등의 비위를 감찰하는 일을 한다.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기도 하다. 반면 친윤계는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전제돼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친윤계 핵심인 권성동 의원은 지난 2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별감찰관 추천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선임 연동은 우리 당론이고, 당론을 변경하려면 원내대표와 상의를 사전에 해야 했다"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독선이고 독단의 정치"라고 날을 세운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