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우리금융지주, 향후 연간 3000억원 수익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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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10-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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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동양생명, ABL 생명 인수 완료뒤에는 연간 3000억원의 증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장기적인 이익 체력 측면에서는 꾸준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향후 동양·ABL생명 인수 완료 이후에는 연간 2000억~3000억원의 증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이익 체력 측면에서는 꾸준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전망한다"며 "주주환원도 현재 CET1 비율 11.5~12.5% 구간에서 약 35% 총주주환원율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연간 약 15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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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지주
사진=우리금융지주



SK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동양생명, ABL 생명 인수 완료뒤에는 연간 3000억원의 증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장기적인 이익 체력 측면에서는 꾸준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향후 동양·ABL생명 인수 완료 이후에는 연간 2000억~3000억원의 증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이익 체력 측면에서는 꾸준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전망한다"며 "주주환원도 현재 CET1 비율 11.5~12.5% 구간에서 약 35% 총주주환원율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연간 약 150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올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올 3분기 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90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8993억원)보다 0.5% 늘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조65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4382억원)보다 9.1%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9927억원으로 1년 전(7조4998억원)보다 6.6% 늘었다.
 
설 연구원은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그룹·은행 모두 순이자마진(NIM)이 7bp 하락했으나 주담대 등을 중심으로 원화대출이 직전 분기 대비 5.4% 증가해 안정적인 우상향 추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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