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24건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제안 사업 66건을 접수했다. 타당성과 효과성 등 적격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7500만원),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 교체(4800만원), 초등학교 횡단보도 안전표지문 부착(600만원), 보이는 소화기 설치(550만원) 등 대부분 주민 편익과 안전과 밀접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청년위원회에서 제안한 청년 전월세 계약 안심 서비스, 청년 노무사바우처 등 청년을 위한 사업도 6건(2억원)이 확정됐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시의회의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통해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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