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L WS] 1승 챙긴 '악의 제국' 양키스, 반격의 서막?...'패패패승승승승' 시동 거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건희 기자
입력 2024-10-30 12:2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반격을 시작했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11-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양키스는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 글자크기 설정
앤서니 볼피가 홈런을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UPI 연합뉴스
앤서니 볼피가 홈런을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UPI 연합뉴스]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반격을 시작했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11-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양키스는 유격수 앤서니 볼피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도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통해 힘을 보탰다.

특히 양키스는 8회말 집중력이 눈부셨다. 무려 5득점을 올려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또한 단단한 불펜이 팀 승리를 도왔다. 선발 투수로 나섰던 루이스 길이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지만, 이후 불펜투수들이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반면 다저스는 타선이 단 6안타에 그쳤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으로 구성된 'MVP 라인'이 각각 1안타만 기록하는 등 멀티 안타 생성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이로써 양키스는 다저스와 시리즈 전적 1-3을 만들었다. 앞선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내리 다저스에게 진 양키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일말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월드시리즈는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애런 저지와 오타니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 전통 라이벌이 1981년 이후 처음으로 맞붙는 43년 만의 월드시리즈 경기라 주목받았다. 이미 메이저리그 역사상 11번의 월드시리즈를 펼친 두 팀은 올해 매치업이 열리며 통산 12번째 시리즈가 펼쳐졌다. 

과연 양키스는 '라이벌' 다저스를 상대로 극적인 월드시리즈 역전승을 거둘 수 있을까. 그야말로 '패패패승승승승'이라는 전설의 기록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만약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패패패승승승승'을 이끌어낸다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