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러바오 고혈압 조심…누리꾼 "운동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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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1-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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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의 판다 러바오가 경계성 고혈압 진단을 받아 누리꾼의 걱정을 사고 있다.

    이들은 "러바오 많이 움직이자", "나이들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다. 러바오 운동 열심히 하자", "12살에 고혈압이 무슨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2년에 태어난 러바오는 지난 2016년 아이바오와 함께 한국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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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갈무리
[사진=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에버랜드의 판다 러바오가 경계성 고혈압 진단을 받아 누리꾼의 걱정을 사고 있다.

3일 방송한 SBS 교양 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서는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판다 가족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TV동물농장'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야외 방사장 데뷔 모습을 담았다. 

러바오의 건강 상태도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러바오는 경계성 고혈압을 진단 받았다. 현재 12살, 사람 나이로 계산하면 36세 정도인 러바오의 최고 혈압은 158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판다에게 고혈압은 흔한 질병으로 전해진다.  

이에 사육사들이 러바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사장을 수리했다. 신기용 에버랜드 수의사는 방송에서 "식이나 운동 등 기본 관리로 (러바오의) 혈압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실을 안 누리꾼들은 러바오에게 걱정 어린 목소리를 건넸다. 이들은 "러바오 많이 움직이자", "나이들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다. 러바오 운동 열심히 하자", "12살에 고혈압이 무슨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2년에 태어난 러바오는 지난 2016년 아이바오와 함께 한국으로 왔다. 이후 아이바오와 함께 딸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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