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4일 "성남시는 2만여 명의 전문 의료인력과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신 시장은 "지난달 막 내린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2012만 달러(약 278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전년도 390만 달러(약 50억원) 대비 5배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라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엠마헬스케어는 중국의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원)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납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내 4개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구매 관련 협약을 맺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국으로 부상하는데 성남시가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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