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친화미용실 보조금 상향...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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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4-11-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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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가 중증장애인도 미용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휠체어도 OK! 장애인친화미용실' 사업을 강화한다.

    구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차별없는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장애인친화미용실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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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 한 장애인친화미용실에서 미용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애인 고객의 모습 사진동작구
동작구의 한 장애인친화미용실에서 미용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애인 고객의 모습.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중증장애인도 미용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휠체어도 OK! 장애인친화미용실' 사업을 강화한다.

구는 5일 장애인친화미용실 15곳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폈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미용실 이용 보조금 확대 △보완대체의사소통 도입 △접근성 강화를 위한 QR코드 제작 등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관내 미용실 1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동별 1개소를 장애인친화미용실로 지정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증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는 호응도 있었지만, 이용률 제고와 운영 개선사항 등 지적도 뒤따랐다.


우선 구는 월 1회 1만 원의 보조금을 2만 원으로 상향한다. 구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되어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대상이다.

또 장애인 고객과 미용실 운영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자료를 배포한다.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해 고객 응대 서비스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

장애인친화미용실은 물론 지역 내 장애 친화적인 다양한 편의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담은 ‘장벽 없는 우리 동작 지도’와 QR코드를 제작해 정확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이진헤어(노량진1동) △엄청난미용실(노량진2동) △이철헤어커커(상도1동) △윤헤어(상도2동) △머리나라(상도3동) △살롱드90(상도4동) △지윤헤어모드(흑석동) △화이트헤어샵(사당1동) △제이원헤어(사당2동) △미용고수클럽(사당3동) △헤어준(사당4동) △원미용실(사당5동) △개미헤어샵(대방동) △이훈ALL 30000미용실(신대방1동) △머리가헤어(신대방2동) 등 동별로 1곳이다.

장애인친화미용실 이용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차별없는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장애인친화미용실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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