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영업시간을 연장한 ‘9to9 Bank’를 도입했다. 현재 전국 82개 영업점에서 대면 채널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종합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점심시간 집중상담’ 지점을 5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했다. 운영 결과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41곳으로 확대하고 추가 인력도 배치하여 직장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비대면·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대면 채널 이용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하여 상생(相生)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KB소상공인 응원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4월 시행한 총 1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로 ‘KB소상공인보증서대출’을 신청한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하고, 이용 고객에게는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를 캐시백하여 실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누적 방문자 수가 118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로, 현재까지 5300여 개 구인 기업이 참가하여 9만 5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 4월 8일부터 9일까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KB굿잡 취업학교 17기’ 온라인 취업캠프를 운영하였으며, 맞춤형 컨설팅, 진로 상담,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 DREAM WAVE 2030’은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운영된 공헌사업으로, 19년간 20만여 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KB국민은행은 ‘금융교육 TFT’를 구성하여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50~70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회원가입 및 보이스피싱 차단앱 설치 교육을 진행하고, 사회 초년생 및 군인에게는 금융 기초지식, 전기통신 금융사기, 대포통장 피해 예방 등을 포함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력하여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피해자로 확인된 고객에게는 경·공매 대행 서비스 수수료 및 소송대리 서비스 법률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1월 5일 발표한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는 소비자가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소비자 권익과 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을 평가·지수화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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