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기쁜 마음을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다.
머스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래는 판타스틱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우주선 사진을 올렸다. 그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설립했다.
앞서 머스크는 이번 대선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열성 지지를 보였다. 동반 유세에 참여하고,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정부효율위원회 위원장을 맡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정부효율위원회는 연방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에 관한 감사를 수행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단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매우 유력'이라는 문구를 달았고, 폭스뉴스도 트럼프의 당선이 전망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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