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미옥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12월 12일까지 소관부서 조례안을 심의하고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갑)에서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군정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동규)가 12월 2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5년도 본예산안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개회에 앞서 김명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영업자와 전통시장을 보호하며 경제 자립도를 높여왔다”며 “진안군민과 자영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루라 부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7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방의정봉사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함으로써, 의원에게 귀감이 되는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부의장은 초선 의원임에도 군정 전반의 행정 활동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지역발전 및 군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루라 부의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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