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즈는 인도인들의 올해 1분기 해외 사치품 지출액이 5년 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25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유로모니터인터내셔날은 인도 명품 시장은 연 12% 성장으로, 오는 2026년 50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인앤컴퍼니는 인도 명품 시장이 오는 2030년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에 아시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가 연 축구장 10개 크기의 뭄바이 최고의 럭셔리 쇼핑센터 '지오 월드 플라자'에는 루이비통, 구찌, 디올, 발렌시아가, 생로랑, 베르사체, 티파니 등 66개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했다.
인도 재벌 아다티아비를라그룹(Aditya Birla Group)은 200여개 명품 브랜드를 취급할 백화점을 뭄바이와 델리에 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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