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 전 매장 리뉴얼에 나선다.
1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백미당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백미당 본점, 강남358점, 삼청점 등 전국 백미당 56개 매장이 연내 순차적으로 리뉴얼 된다.
남양유업이 2014년 백미당을 론칭한 이래 10년 만에 첫 리뉴얼이다. 또 남양유업은 백미당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에는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분사 관련 절차는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된다. 남양유업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백미당 대표 원료인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얼그레이 밀크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추후 유기농 우유와 한국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루이보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을 활용한 티와 티 베리에이션 메뉴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백미당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백미당 매장 리뉴얼은 물론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백미당의 효율적인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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