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간다에 청년 창업가 육성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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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4-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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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우간다 수도 캄펠라에서 중소·벤처 분야 첫 공적원조개발(ODA) 사업으로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 전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우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은 지난 2011년 혁신적인 청년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도입한 이후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우간다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품개발, 시장분석, 재원조달, 글로벌 진출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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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창업사관학교 전수 사업 성과 공유ㆍ확산

  • 138만달러 투자 유치...신규 일자리 273개 창출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우간다 수도 캄펠라에서 중소·벤처 분야 첫 공적원조개발(ODA) 사업으로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 전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우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은 지난 2011년 혁신적인 청년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도입한 이후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우간다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품개발, 시장분석, 재원조달, 글로벌 진출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3D 프린터 등 초기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최신장비를 설치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스타트업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창업관련 법령 마련과 효과적인 창업정책 설계를 위한 정책컨설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중기부는 지난 3년간 지원을 통해 1032명의 청년들이 창업교육 과정을 수료했고 창업성공률도 30%를 넘었다고 밝혔다. 39개의 신규 창업기업은 우간다 정부와 프랑스 등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138만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으며 273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다음달 ODA 사업 종료 후에도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우간다의 선순환적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 지원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ODA 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우간다 정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토대로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우리나라의 우수 정책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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