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전춘 군수는 윤준병·박정 국회의원 등 국가예산 국회 심의 단계 핵심 창구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과 지역구인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 연고 의원들을 만나 군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특히 △진안고원 스마트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설치 △양명 상습침수지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남호남정맥(사로재) 생태축 복원 △국도 26호선 도로개량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반영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전춘성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지방재정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정치권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내년도 주요 국가사업과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이달 16~17일 열려
12일 군에 따르면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서 재배되는 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맛과 식감이 좋고, 속이 알차기로 유명하다.
올해는 폭염과 작황부진 등으로 공급량이 줄어들어 배추 가격이 폭등했지만, 군은 절임배추 작목반을 운영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치보쌈축제에서는 우리 집 김장담그기 체험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현재 400여팀이 접수했고, 축제장에서도 김치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김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보쌈과 진안군 주조장에서 생산된 천원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고, 김치담그기왕 선발대회 등 현장에서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밖에 축제가 개최되는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김장재료로 사용되는 농특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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