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 개최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2000여개의 아이디어가 출품된 가운데 국제전 의료 부문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최종 우승작 2팀이 선정됐다.
의료 부문에서는 항암 치료 후 탈모 예방을 돕는 쿨링 헬멧 '아테나(Athena)'가, 지속가능성 부문은 재사용이 가능한 기상 관측 기구 '에어시드 라디오존데'가 우승을 차지했다. 두 우승작에는 각 3만 파운드(한화 약 4691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이슨의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약 20년 전 대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학생들이 제시하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것이 바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진정한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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