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4년 법흥상원놀이 재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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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4-11-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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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회장 남정곤)가 주관하는 이번 재현 행사는 순국 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군 아리랑에 배어있는 의열정신과 밀양 아리랑의 기백을 신명 나는 소리극으로 꽃 피울 예정이다.

    1막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2막은 일제 치하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토속 소리와 밀양 아리랑을 부르며 삶의 애환을 달래는 법흥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는 지난 2015년부터 더욱 신명 나는 무대 연출을 위해 극 연출가와 함께 토속 소리에 '극'을 입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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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국 선열의 날 기념 의미 더해

오는 17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밀양법흥상원놀이 재현행사 홍보 포스터사진밀양시
오는 17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밀양법흥상원놀이 재현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4년 밀양법흥상원놀이 재현 행사 ‘의열의 꽃 피어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회장 남정곤)가 주관하는 이번 재현 행사는 순국 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군 아리랑에 배어있는 의열정신과 밀양 아리랑의 기백을 신명 나는 소리극으로 꽃 피울 예정이다.
 
공연은 총 2막으로 구성된다. 1막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2막은 일제 치하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토속 소리와 밀양 아리랑을 부르며 삶의 애환을 달래는 법흥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는 지난 2015년부터 더욱 신명 나는 무대 연출을 위해 극 연출가와 함께 토속 소리에 ‘극’을 입혀왔다. 또한 사라져가는 토속 소리 발굴과 전승 보존에 힘써 그 원형을 지키면서도 관객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정곤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 투사를 재조명하고 관객들과 하나 되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완벽한 공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니, 이번 공연에도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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