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결전의 날' 수능 시작...올해 52만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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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11-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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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전 8시 40분 일제히 시작된다.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2개 선택 시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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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전 8시 40분 일제히 시작된다. 

    수능 응시생들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했으며,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한다. 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5교시는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끝이 난다.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를 선택해서 보는 방식이다.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을 본다.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2개 선택 시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는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34만777명(65.2%), 졸업생은 16만1784명(31%)이며,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만109명(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이 반영된 첫 시험이어서 의대에 도전하는 반수생과 재수생 등 'N수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가 이어진다. 교육부는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하겠다는 출제 기본방향을 밝혔었다. 

    한편, 성적 통지표는 내달 6일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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