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남서부 코콩주에 건설된 다라 사코르 국제공항이 내달 초까지 운영이 개시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관광객을 위한 항공편이 주로 이용될 전망이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보도했다.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의 신 찬세리 부타 차관이 밝혔다. SSCA는 이 공항의 공용개시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최종 허가는 부여되지 않았으나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공용이 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라 사코르 국제공항은 중국 기업이 2억 달러(약 310억 달러)를 투입해 보툼 사코르 지구에 건설했다.
면적은 218헥타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코드 ‘4E’ 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보잉 777, 에어버스 A340 및 A350 등의 발착이 가능하다.
동 공항은 관광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보툼 사코르 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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