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시노펙과 아람코, 中에 대형 정유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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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11-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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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석유기업 시노펙(中国石油化工)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으로 중국 푸젠(福建)성에 푸젠성 최대규모의 정유소와 석유화학 콤플렉스 건설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2030년 가동될 예정이다.

 

푸젠성 장저우(漳州)시의 구레이석유화학산업단지(古雷石化基地)에 설치된다. 가동 후 동 기지에 연간 500만톤의 원료를 공급한다.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시노펙과 푸젠성이 공동 출자하는 푸젠롄화(福建煉化)가 50%, 시노펙이 25%, 아람코가 25%를 각각 출자한다.

 

시노펙에 따르면, 동 거점에는 연산 1600만톤의 석유정제거점, 연산 150만톤의 에틸렌 공장, 연산 200만톤의 파라자일렌과 석유제품 관련 생산설비 등을 도입한다.

 

아람코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중국에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해 원유를 석유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국에 하루 100만 베럴 이상의 원유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람코는 최근 중국에서 석유화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의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중국의 기업들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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