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정부 통계국은 마카오의 3분기 실질 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2분기의 7.7% 증가를 밑도는 등 4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률이 둔화됐다.
카지노 산업의 서비스 수출은 11.2% 증가했다. 기타 관광 서비스 수출은 14.5% 감소했다.
내수 성장률은 4.6%. 민간소비지출은 1.9%, 총고정자본형성은 16.0%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정부최종소비지출은 1.7% 감소했다.
1~9월 실질 GDP 성장률은 11.5% 증가를 기록했다. 통계국은 마카오 경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의 86.3%까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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