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벌써 20주년…박명수 "완전체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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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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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는라디오 캡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는라디오 캡처]
무한도전이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였던 박명수가 무한도전 20주년 특집 방송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20주년을 앞둔 '무한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제가 또 여기저기서 '무한도전' 얘기를 많이 했다. 제 짤이 많더라"라며 무한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예전 '무한도전' 짤을 보시다가 요즘 저를 보면 많이 늙었다고 하시더라. 보시는 분들, 본인도 늙었다. 그러니 늙었다고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무한도전' 달력 재출시 소식에 대해 "제가 또 깨방정을 떨었다. MBC 수뇌부 한 분과 점심을 먹으며 ('무한도전') 20주년인데 뭐라도 준비하겠다 (얘기했는데) 그걸 라디오에서 깨방정 떨었다"며 "완전체 만남은 얘기 중이긴 하다. 저도 멤버들을 워낙 보고 싶다. 한 번 다 만나면 좋다. (멤버들과) 얘기 중인 걸로 안다"고 무한도전 완전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이 끝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세상이 변해서 짤이 나왔다"며 무한도전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태호 무한도전 PD에 대해 언급하며 "아버지다. 실제 저희 아버지보다 잘해주셨다. 제 아버지나 다름없다. 아버지는 분발 좀 하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이 완전체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아직도 식지 않는 무한도전의 인기가 대단하다", "반가운 소식이다. 오랜만에 무도 멤버들이 다같이 함께하는 모습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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