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신발협회(CFA)에 따르면, 1~10월 신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13억 3200만 달러(약 2050억 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지역은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18일 보도했다.
10월 한달 실적은 1억 1795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했다.
리 쿤타이 CFA 회장은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따라 조성된 양호한 투자환경이 신발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RAC) 홍 와낙 경제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인 경기, 관광시장 회복으로 의류 등과 함께 신발 수요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캄보디아관세소비세총국(GDCE)에 따르면, 1~10월 캄보디아의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450억 6000만 달러. 수출액은 16.0% 증가한 215억 7000만 달러, 수입액은 17.0% 증가한 234억 9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9억 2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