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22일 경상북도 안동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행정·문화·관광·경제·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특수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 협력으로 주민 간 이해와 화합 및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
안동시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 민족 정신문화의 수도이고, 광주시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품은 유구한 전통성을 가진 호국의 고장으로서, 공통 유사성과 상호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동 경제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급부상 중인 경북 바이오산업, 백신 클러스터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광주시의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사업 등 미래를 열어갈 지속가능한 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혁신도시로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장점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 발전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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