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 위해 지역민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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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11-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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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부산·28일 광양서 개발계획 개정안 공청회

부산항 클러스터 입주 현황 사진해양수산부
부산항 클러스터 입주 현황.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과 28일 각각 부산, 광양에서 해양산업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24일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항 클러스터는 해양레저기기·선박과 선박·해양플랜트부분품제조업을, 광양항 클러스터는 해운항만물류 연구개발업을 핵심 산업으로 선정해 해당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핵심 산업 확대 △지자체·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신규 인센티브 마련 △입주기업 홍보 강화 등의 내용으로 부산항, 광양항 클러스터별 개발계획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취지를 소개하고 토론·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안을 보완한 후 해양수산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클러스터 개발계획 개정을 통해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받고 있는 해양신산업의 기술개발과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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