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수암동에 새로운 문화공간 탄생한 것 큰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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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4-1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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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암마을전시관 2관 개관

  • 지역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정치·행정·문화 중심지였던 수암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이 시장은 "수암마을전시관 2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4년간의 조성 과정을 공유하는 경과보고와 함께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참여를 기념하는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테이프 컷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기존 수암마을전시관 인근에 조성된 2관은 총사업비 6억 3000만 원(도 5억 원, 시 1억 3000만 원)을 들여 기존 주택 건물을 리모델링해 야외 전시장을 포함한 총 연면적 169㎡ 규모로 조성된 2층 구조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특히, 개관을 기념하는 첫 기획전시 ‘수암, 예술로 꽃을 피우다’에는 예술계 두 거장인 장성순, 성백주 화백의 기증 작품을 선보였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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