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정치·행정·문화 중심지였던 수암동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이 시장은 "수암마을전시관 2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4년간의 조성 과정을 공유하는 경과보고와 함께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참여를 기념하는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테이프 컷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관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특히, 개관을 기념하는 첫 기획전시 ‘수암, 예술로 꽃을 피우다’에는 예술계 두 거장인 장성순, 성백주 화백의 기증 작품을 선보였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수암마을전시관 2관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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