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뎅기열 대책 모기 26년까지 생식율 5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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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11-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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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 국가환경청(NEA)은 2026년까지 뎅기열 환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 차원에서 방출하게 되는 월바키아 박테리아에 감염된 모기의 전 세대 서식율을 5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가환경청은 사람에게 뎅기열을 매개하는 황열모기 번식을 막는 국가 프로젝트 ‘프로젝트 월바키아’에서 월바키아균에 감염된 수컷 황열모기를 배양, 방출하고 있다. 월바키아균에 감염된 수컷 모기는 암컷과 짝짓기를 해도 나중에 태어난 알이 부화되지 못한다. 

 

지금까지 52만 마리를 방출했으며, 전 세대 서식율은 35%에 근접했다. 2026년까지 80만 마리로 확대해 절반의 세대를 커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월바키아는 2016년 시범적으로 개시됐으며, 2023년에는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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