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이 1000억 원(약 110억 엔) 이상의 국내 벤처기업은 2023년에 908개사로 처음으로 900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한 벤처기업은 103개사로 3년 연속 100사를 초과했다.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기업 중 창업 10년 이하 벤처기업이 차지한 비율은 24.3%로 통계 집계를 개시한 2018년 대비 7.1%포인트 상승했다.
매출규모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235억 원. 연간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중 벤처가 차지하는 비율은 24.9%에 달했다.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벤처기업의 고용자 수는 3.0% 증가한 3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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