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틀간 부분파업...전 사업장 생산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4-12-05 15: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차 노조 이틀간 부분파업 돌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5일 오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에서 오전조 근무자들이 2시간 일찍 퇴근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가 매일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결정
5일 오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에서 오전조 근무자들이 2시간 일찍 퇴근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가 매일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을 비롯해 전 사업장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날 현대차는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에 따른 부분 파업으로 전 차종의 부분적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생산 중단기간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로 오전·오후 근무조가 매일 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에 따른 물량 차질이다.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은 78조33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162조6636억원의 47.97% 수준이다.

앞서 금속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나선다는 지침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4만3000명으로,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최대 하급 조직 중 하나다.

한편, 한국지엠(GM)지부도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오전·오후 근무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