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수주 모멘텀과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상방산 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와 한화시스템의 양호한 실적에 따라 한하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4분기 지상방산 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변경상장 및 인적분할이 완료되면서 순수 방산업체로서 단순해진 사업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산정 기준이 명확해졌다"며 "올해 폴란드 외에도 내년 루마니아, 라트비아, 브라질 지역에서의 레드백 수출 기대감과 K9 자주포의 인도, 베트남, 불가리아 수출 모멘텀 지속으로 지상방산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