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 "윤석열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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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12-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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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훈 지역위원장 삭발 "우리의 싸움은 길고 고통스러울 것이지만 반드시 승리할 것"

이정훈 위원장이 지난 6일 오후 동해시 천곡동 시청로타리 인근에서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이정훈 위원장이 지난 6일 오후 동해시 천곡동 시청로타리 인근에서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이정훈 위원장이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우리의 싸움은 길고 고통스러울 것이지만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오후 동해시 천곡동 시청로타리 이철규 국회의원 사무실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가 ‘윤석열 규탄 집회’를 강행했다.
 
이날 동해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각 시·군의원, 민주당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석열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민주당 측은 성명서를 낭독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훈 민주당 동태삼정 지역위원장이 ‘삭발’을 했다.
 
성명서는 “윤 대통령이 국회를 침탈하고 의사진행을 방해하였으며, 이는 명백한 내란”이라며 이 사태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초래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제는 정상적인 탄핵 절차를 논의하는 것조차 사치로 들린다”며 긴박한 상황을 피력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이철규에게 성명서 내용을 토대로 책임을 묻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위헌 계엄 내란사태 윤석열을 탄핵하라”와 “내란수괴 대통령은 필요 없다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이정훈 위원장은 서울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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