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열린 ‘2024 창원시 가족화합 한마당’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봉사자, 활동가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1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기념식 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가족 간 협동을 이끌어내는 요리 활동,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포토존,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자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특히 가족봉사단과 품앗이 활동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의 가치를 높이고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해해양공원에서 겨울 추억 쌓기…창원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 운영
창원시는 겨울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진해해양공원을 탐험하며 보물을 찾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진해해양공원 보물찾기 투어’라는 이름으로, 12월 7일, 8일, 14일, 15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4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진해해양공원으로 향한다. 공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 중 두 개 이상을 찾은 어린이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사전 신청은 창원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매회 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2층 버스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올해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주 6일(화~일)에서 주 4일(목~일)로 한시 단축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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