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다큐' 만든 김흥국, 尹 탄핵 정국 질문에 "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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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2-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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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가수 김흥국(65)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현재 탄핵 정국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지난 9일 공개된 김흥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의 영상에는 현재 탄핵 정국과 관련해 김흥국의 의견을 묻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계엄령 해제된 다음 날인 지난 5일 “김흥국 씨 계엄령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김흥국은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라고 댓글로 답변했다.

또한 “이번 나라 사태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라는 댓글에는 “묵언”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3일 “해병대에서 대통령 퇴진 시국 선언했더라.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댓글에 대해서는 김흥국이 “너나 잘해라”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당장 해병대를 이끌고 대통령을 지켜라!” “흥국아 빨리 해병대 이끌고가서 윤석열 대통령 지켜라 탄핵 당하겠다”라는 댓글에는 ‘좋아요’를 눌렀다.

김흥국은 이전부터 국민의힘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지난 4.10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

한편, 김흥국은 올해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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