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남악키움재이 14일 남악 복합주민센터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제1회 남악키움재단 수여식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29명에게 50만원, 중학교 학생 20명,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11명에 각각 100만원씩 총 73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장학생 선발은 지난 10월에 공고해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88명을 선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성장이, 곧 우리의 보람이며 여러분의 성공이 곧 우리의 자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삼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따뜻한 공동체로 성숙해질 수 있도록 남악키움장학재단의 큰 역할을 기대하며 꿈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와 희망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도 축전을 보내 “영예의 장학금을 받는 88명의 우리 지역 초·중·고·대학생 여러분에게는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재단의 신속한 노력과 열렬한 지원 덕분에 우리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며 “자신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성장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법인 남악키움재단은 올 6월 공익법인으로 설립됐다. 김찬일 이사장과 자문위원 14명 임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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