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과 대규모 폭설 등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민생안정과 일상회복 위해 노력"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이번 가결은 국민들의 뜻과 의지가 명백히 반영된 것으로 국민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일념 아래, 국회 농성장은 물론, 1인 시위를 이어가며 대통령 탄핵을 외쳤고, 폭설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안성 시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고자 총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과 함께 이뤄낸 탄핵안 가결은 헌법재판소 인용이라는 다음 단계가 남아있는 만큼, 더 이상 힘들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치권 모두가 협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 안성시는 탄핵 정국과 대규모 폭설 등 각종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민생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